아킨완데 올루월레 "월레" 소잉카(Akinwande Oluwole "Wole" Soyinka, 1934년 7월 13일 ~)는 나이지리아의 소설가, 시인, 극작가이다. 1986년 〈해설자〉라는 소설로 아프리카 출신으로서는 처음으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다.
소앙카는 요루바 족 출신으로 오군주의 아베오쿠타에서 태어났다. 영어로 글을 쓰면서, 요루바 족의 종교, 철학, 언어를 소개시켰다.
1965년 식민지주의, 인간의 책임과 관련된 〈길〉이라는 연극을 만들었는 데, 이 작품은 하류층과 중류층 간의 관계, 요루바 족의 전통적 신앙과 기독교 간의 관계를 다루는 이야기이다. 유럽의 식민지주의를 보여주는 〈콩기의 추수〉(1965년)와 〈거인들의 연극〉(1984년) 등의 연극을 만들기도 했다. 이 극작들에서 주목할 점은 독재정치를 인정하는 아프리카 사회 안의 힘을 보여준다는 것이다.
1967년 나이지리아 정부는 소잉카가 나라 안의 내전을 막으려한다는 이유로 그를 체포하였다. 징역 2년을 보낸 후, 〈사람이 죽다:소잉카의 교도소 기록〉(1972년)을 썼는 데, 이 책은 그가 어떻게 징역살이를 견디어낼 수 있었는가를 보여준다.
소잉카는 나이지리아의 사회, 정치적인 문제를 분석한 것으로도 유명했다.
소잉카는 나이지리아 아베오쿠타의 아케에서 요루바족 출신의 성공회 목사와 상점 주인 사이에서 태어났다. 1940~1946년 세인트 피터스 초등학교에 다녔고, 아베오쿠타 그래머 스쿨과 이바단의 거버먼트 칼리지에서 중등교육을 받았다. 이바단 유니버시티 칼리지에서 영문학·그리스어·서양사를 공부했으며, 1954년 영국으로 가 리즈 대학교에서 영문학을 계속 공부했다. 리즈에서 대학 풍자 잡지 《이글》의 편집자로 일하며 학문 생활을 풍자하는 글을 썼고, BBC 강연 프로그램을 위한 글과 단편도 발표했다.
소잉카는 요루바족의 종교·철학·언어를 영어 문학에 결합해 식민주의와 독재, 인간의 책임을 비판했다. 희곡 《길》과 《콩기의 추수》, 《거인들의 연극》은 전통 신앙과 기독교, 지배계층과 민중의 관계를 다룬다. 1967년 내전 중 체포되어 2년간 수감되었고, 그 경험을 회고록 《사람이 죽다: 소잉카의 교도소 기록》에 담았다. 나이지리아의 사회·정치 문제에 대한 지속적인 비판과 문학적 성취로 1986년 아프리카 출신 최초의 노벨 문학상 수상자가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