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적 의미
사격의 사전적 의미는 반드시 총포에 한정하지 않는다. 다시 말해 활이나 투석기 등의 화기가 발명되기 이전에도 사격은 존재했다고 할 수 있다.
화약 이전의 사격
화약의 발명과 사격
화약의 등장과 그에 따른 포의 발명으로, 오늘날과 같이 화기를 다루는 기술로서의 사격술이 등장하게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초기의 포는 크기가 비교적 컸지만, 점차로 소형의 것이 만들어져 수포를 거쳐 소총, 권총이 등장하게 되었다. 화기의 형태가 달라지면서 사격술의 형태도 당연히 달라졌고, 소형화된 총기의 등장은 포를 다루는 '포술'이 아닌, 현대적인 사격술의 형태를 만들어냈다.
소화기의 사격
중화기의 사격
기관총과 같은 중화기의 경우 다수의 적을 한꺼번에 무력화시키거나 아군이 이동할 때 탄막을 형성하여 보호하는 등 사용상에서는 정밀 조준을 요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소화기처럼 정밀하게 조준하지 않고, 대략의 탄착점을 형성한 후 짧은 시간에 그 위치에 매우 많은 탄환을 발사하는 식으로 정밀 조준이 되지 않는 단점을 보완한다.
곡사화기의 사격
사격의 과정
총기를 사용하는 상황에 따라 다소 달라질 수는 있으나 권총, 소총과 같은 소화기의 사격은 대체로 다음과 같은 과정을 거친다고 할 수 있다.
권총
총기가 휴대 혹은 거치되어 있는 상태에서 사수가 총을 사용할 수 있도록 들어 올리는 행위이다. 총의 가늠자와 가늠쇠로 이루어지는 조준선이 시선과 일치할 수 있는 위치(높이)까지 들어올린다.
조준
탄환이 목표물을 향해 날아갈 수 있도록 총구의 방향을 결정하는 것이다. 가늠자와 가늠쇠를 일치시켜 총신의 방향을 정렬하고, 그것을 표적의 방향에 일치시키는데 이것을 조준선 정렬이라고 한다. 조준선이 제대로 정렬하지 않으면, 사수가 보는 총구의 방향과 다른 위치에 탄착이 형성되게 된다. 정밀한 조준을 위해, 조준에서 격발까지의 순간에 사수는 대체로 호흡을 잠시 멈추게 된다.
격발
방아쇠를 당기는 동작이다. 방아쇠를 당기는 근육의 움직임이 조준선 정렬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최소압력으로 방아쇠를 당길 필요가 있다.
추적 및 예언
추적은 격발한 직후에도 조준 상태를 그대로 유지해주는 것이다. 실질적으로 아주 짧기는 하지만 탄환이 총신을 빠져나가는 데는 시간이 소요되고, 방아쇠를 당기자 마자 몸을 움직이게 되면 총신을 움직여 탄환의 비행 방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데에 추적의 의미가 있다. 한편 예언은 격발 직후 조준선의 변화를 보고 탄착의 위치를 예측하는 것으로서, 조준선 정렬을 최후까지 유지함으로써 사수의 움직임이 탄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한다는, 추적과 같은 의미가 있는 한편, 사수 스스로의 행위를 점검해봄으로서 다음 발 사격에 대비한다는 의미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