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교황 특사는 그 성격에 따라 다음과 같은 직책으로 구별된다.
교황 대사
오늘날 가장 일반적인 교황특사의 형태는 교황대사이다. 교황대사의 임무는 성좌와 외교 관계를 수립한 나라에 거주하면서 해당 국가와 성좌 및 가톨릭교회와의 관계를 강화하는 것이며, 동시에 해당 국가의 정부에 성좌의 외교적 대변인의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다.
교황 사절
교황사절은 성좌와 어떠한 외교관계도 맺고 있지 않은 나라에 파견하는 교황특사이다. 비록 해당 국가 정부로부터 신임장은 받지 않지만, 그 나라의 가톨릭교회와의 연락 담당자로 봉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콜린 매컬로의 소설 《가시나무새들》에는 호주에서 활동하는 교황사절이 나온다.
교황전권사절
교황의 직접 대리자로서 교회 업무를 처리하거나 교회의 중요회의를 주재하기 위해 파견되는 사절이다. 11세기경부터 항상 추기경이 이 임무를 맡으면서 그 대외적인 위신이 높아졌다.